[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58억원을 투입해 주차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정오일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비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대정오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지평식)에 올해 21억원(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1월부터 보상협의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협의를 마치고 하반기에 시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의 노후된 시설 정비를 통한 이용객 안전확보 등을 위해 37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8개소에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매일올레시장, 향토오일시장 아케이드 누수구간 정비 ▷향토오일시장 장옥 철골 도색 ▷중문오일시장 상수·우수관로 정비 ▷이중섭거리 비가림시설 정비와 편의시설 설치 등에 총 20억7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읍면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모슬포중앙시장, 고성오일시장, 표선오일시장에 쿨링포그 설치 ▷대정오일시장에 전기배선 정비 등 총 16억4000만원을 투입해 읍면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방선엽 경제일자리과장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제공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