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돕는 제도이다.

최근 서귀포시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여행, 댕댕이 힐링 쉼팡'이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제주도 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3월까지 목표금액 1억원을 달성하면 제주 최초의 공공형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조기 조성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하면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또한 제주도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부일부터 1년간 제주도의 공영 관광지 33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관광지에서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화월드와 같은 민영 관광지도 할인 혜택이 있다. 그리고 하루 30명으로 별도로 제한된 인원 내에서 한라산 탐방 예약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기부를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연속 기부자 예우제도가 신설됐다. 탐나는 제주 패스(제주 공영 관광지 33개소)가 동반자까지 예우 확대 제공된다. 첫 번째 해에는 기부자 1인에 대한 혜택이 제공되고, 두 번째 해부터는 동반자 1인, 세 번째 해에는 동반자 2인, 네 번째 해부터는 동반자 3인까지 혜택을 확대할 수 있다. <김미경 서귀포시 대정읍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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