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숲길 탐방로 5.3㎞ 정비

절물자연휴양림 숲길 탐방로 5.3㎞ 정비
  • 입력 : 2025. 03.19(수) 14:20  수정 : 2025. 03. 20(목) 11:1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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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의 숲길 환경 정비와 탐방로 다변화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48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절물자연휴양림은 일부 구간에서 토양 침식과 보행 매트 노후화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휴양림 내 3개 구간 총 5.3㎞의 탐방환경을 조성한다.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을 잇는 구간에는 제주 올레길 형태의 숲길을 조성해 걷는 즐거움을 더하고, 샛개오리오름 둘레길에는 보행매트를 설치해 오름 침식과 토양 훼손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장생이숲길 내 물 웅덩이 정비와 노후 보행매트를 교체해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숲길 내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객 편의 강화를 위해 숲생태관리원을 신규 배치해 매일 숲길 안전 점검과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일부 구간은 연차별 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휴양림인 만큼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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