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불놓기 이목 사로잡을까..2025들불축제 14일 개막

디지털 불놓기 이목 사로잡을까..2025들불축제 14일 개막
16일까지 3일간 새별오름.. 15일 미디어파사드로 불놓기 장관 연출
  • 입력 : 2025. 03.13(목) 10:09  수정 : 2025. 03. 15(토) 10:1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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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2년만에 디지털 미디어방식으로 재개되는 2025제주들불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 희망을 피우다'를 주제로 오름 불놓기 대신 첨단 기술로 오름 전면을 가득 채우는 미디어파사드로 들불축제의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특히 올해 들불축제가 전면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축제 광장에는 디지털 달집을 두어 낮에는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소원을 적을 수 있게 했고 밤에는 다양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게 된다.

제주시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기존 들불축제에서 보인 요소들을 새롭게 디지털로 재해석한 디지털달집 점화, 디지털희망대행진 등 프로그램은 색다른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첫째 날 삼성혈에서 희망불씨 채화를 시작으로 가수 송가인의 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디지털 달집 점화와 디지털 불놓기 '오름, 향연"그리고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 밴드가 '희망, 오르다'를 주제로 제주의 희망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내내 지역예술인 17개 공연팀이 참가, 오름꼭대기콘서트 등 축제장 곳곳에서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친환경축제라는 테마 아래 이번 들불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만들어나가고 축제장 입구에는 제주의 우수한 농수축특산물을 한데 모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상생 싱싱장터'을 운영한다. 상세 일정과 세부 내용은 제주들불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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