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인의 이야기 담다… 기획전 '파선'

재일제주인의 이야기 담다… 기획전 '파선'
다음달 16일까지 전시
  • 입력 : 2025. 03.18(화) 17:54  수정 : 2025. 03. 19(수) 14:57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기획전 \'파선(破船)\'포스터.

[한라일보] 재일 제주인들의 삶을 다룬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 기획전 '파선(破船)'이다.

이번 전시는 재일제주인을 주제로 활동하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한·일 크리에이터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제주 근현대의 아픈 역사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며 지난해 제주갤러리 공모선정 작가인 이지유 작가의 회화·영상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일제강점기와 제주4·3으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제주에서 오사카로 건너간 재일제주인들의 디아스포라(본토를 떠나 타지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파선'을 비롯해 광복 전까지 제주~오사카를 운항했던 군대환을 다룬 '밤의 이주', 오사카의 재일동포 요양보호 시설인 '사랑방'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4월 16일까지 제주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02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