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기념 제주 지하수 보전·관리 학술 세미나

'세계 물의 날' 기념 제주 지하수 보전·관리 학술 세미나
20일 제주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제주개발공사 공동 개최
  • 입력 : 2025. 03.19(수) 11:0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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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 지하수의 보전·관리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1시 제주 메종글래드 제이드홀에서 2025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 공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는 '빙하 보존(Glacier Preservation)'이다. 이에 맞춰 학술 세미나에서는 '지하수, 변화의 물결을 잇다'란 주제 아래 지하수 환경 변화와 미래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이화여자대학교 이정훈 교수의 '물 순환의 숨은 조력자, 눈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남한 강수의 산소/수소 안정동위원소 조성'(한국지질자원연구원 문상호 박사) ▷'전 지구적인 지진으로 인한 지하수의 수위 및 수질 변화'(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수형 박사) ▷ '백록담 강수량 추가 활용을 통한 제주삼다수 주변 지역 미래 지하수위 예측 개선 연구'(제주도개발공사 신문주 박사) ▷ '제주 지역 토지 이용 변화가 수문 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김용석 박사) ▷'지하수 순환 체계를 고려한 제주도 지하수 관리 방향'(제주대학교 고은희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잇따른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 세미나에 대해 "단순한 연구 발표의 장을 넘어 제주 지하수의 지속 가능성 및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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