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6~24일 시민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 214개 기관, 단체, 개인이 '읍면동 사랑나눔 창구'로 접수한 성금과 물품(총 4억11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104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4116가구에 전달했다.
서귀포시 소재 새생활마트(대표 범재후)는 대륜동주민센터에 쌀(10㎏) 50포를 전달했다. 서귀포시 공무원들도 십시일반으로 나눔에 참여해 1239만원을 모아 중·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청소년을 포함한 6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6개소에 전달했다.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운영 시작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김달은)은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지호)와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긴급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장터나눔 냉장고는 실직이나 건강 악화 등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 위기가구와 중장년 1인 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등에게 식료품·생필품을 제공하는 자발적 식품나눔 사업이다. 야간,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오전 9시~오후 5시)에 운영된다.
지역 내 업체·단체·지역주민 등이 후원한 식료품, 생필품 등을 나눔냉장고에 비치하면 어려운 이웃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수령(주 1회, 3개 품목)하게 된다.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경우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월 2회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과 나눔냉장고 안의 식료품·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제주소방서 소방시설 실무교육 실시
제주소방서(서장 전철하)는 지난 4~5일 현장 출동대원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시설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초 출동대원의 소방시설 조작·제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특히 실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소방시설의 구조 및 동작 원리 숙지, 실제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한 초기 대응 및 복구 절차 학습, 경보·소화·가스계 소방설비 조작 실습 등이다.
전 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실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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