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도립예술단 제주 담은 '창착 오페라' 만든다

5개 도립예술단 제주 담은 '창착 오페라' 만든다
올해 개발 착수… 내년 전국체전 맞춰 본공연
도 "장기적으로 제주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
  • 입력 : 2025. 04.01(화) 18:18  수정 : 2025. 04. 01(화) 18:24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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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도립예술단 합동공연 개발 회의'.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도립예술단들이 합동으로 제주를 소재로 한 대형 창작공연을 만든다. 도립예술단 공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만의 특화된 공연을 브랜드화하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립무용단,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관악단, 서귀포합창단 등 5개 도립예술단과 함께 합동공연을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 고유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주제로 한 창작 오페라 기반의 복합장르 공연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시키다는 방침이다.

공연 주제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탐라국과 고려의 역사적 이야기, 2025 국가유산 방문의 해와 연계한 제주 자연생태, 제주의 신화와 설화, 광해군의 제주 유배 등 다양한 제주의 이야기들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를 '작품 개발의 해'로 정하고 공연 개발 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평가회와 3차례의 사전 회의를 통해 각 도립예술단의 지휘자와 예술감독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제주도는 이달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본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개발에 착수한다. 이어 작곡가와 연출진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8일 제주문예회관에서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2026년 전국체전 시즌에 맞춰 본공연을 유료로 진행하고, 이후 2027년부터는 도외 공연·상설 공연으로 확대해 도립예술단의 공연 콘텐츠가 관광·문화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번 합동공연 개발은 도립예술단의 창작 역량을 키우고 제주 고유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공연 브랜드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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