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 확대… "1학생 1스포츠 실천"

제주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 확대… "1학생 1스포츠 실천"
도교육청, 인성교육 종합대책 마련
아버지와 함께 인성캠프 처음 운영
  • 입력 : 2025. 02.10(월) 17:23  수정 : 2025. 02. 11(화) 16:36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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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올해 제주 학교에서 아침체육활동 시범이 확대되고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캠프가 처음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인성교육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인성교육 전체 예산은 55억여원으로, 이 중 예술교육 예산은 29억여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체육활동 예산은 10억여원(18%), 독서인문교육 예산은 8억여원(15%), 인성교육 예산은 7억여원(13%)이다.

독서인문교육 분야에서는 '제주학생, 책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독서마라톤, 학교도서관 활성화·학생 맞춤형 독서 활동 지원, 학교·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환경 조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이 풍부해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술교육 분야에서는 지역예술가와 협력해 예술 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를 103개교에서 133개교로 확대한다. 또 69개교에서 오케스트라·교악대를 운영하고 오케스트라 길라잡이를 제작해 보급하고 멘토링도 실시한다.

체육활동 분야에서는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1학생 1스포츠'를 실천하기 위해 제주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15개교에서 18개교로 확대한다. 또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협동정신을 기르기 위해 학생 주도형 교내 리그를 운영하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도 연다.

인성교육 분야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를 21개교에서 운영하고 미래인성 실천학교를 20개교에서 27개교로 확대한다. 또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5개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학생·교원·학부모가 함께하는 인성 캠프도 계속 추진한다. 학교 외벽 벽화 그리기도 6개교에 새롭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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