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사회 구성원이 누구나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일과 돌봄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환경,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개 모집에는 자격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공모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가치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 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업, 성평등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 등이 있다.

제주도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더불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 참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며 제주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공모는 여성만의 문제도, 특정 세대만의 과제도 아닌 '모두의 도시'를 위한 정책을 함께 고민해 보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여겨진다.

제주를 보다 평등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가는 이번 공모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현미경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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