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 속의 섬'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제주 '섬 속의 섬'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추자·우도 등 생활용수 부족·하수 처리 문제 해결 추진
  • 입력 : 2025. 04.17(목) 14:26  수정 : 2025. 04. 19(토) 09:5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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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정수장 증설 공사.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요 도서 지역에서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자도, 가파도, 마라도, 우도, 비양도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관광객 급증과 함께 기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과 하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추자도에서는 2026년 6월 '추자정수장 해수담수화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묵리 지역 농어촌 급수 취약 지구 상수 관로 개선 사업, 추자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가파도와 마라도에서는 생활용수 공급 안정을 위한 담수 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도에서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구좌읍 상도리에서 우도면까지 총 15.96km의 해저 관로를 운영하고 있다. 비양도는 해저 관로 확충, 노후 관로 교체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환경부 시범 사업으로 '도서 지역 소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 스마트 통합원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2월 준공되면 추자도, 우도,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내 13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원격 감시 시스템이 가동돼 방류수 수질 개선, 하수 처리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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