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내 소수 장애인의 복지 욕구와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소수 장애인은 장애 유형 가운데 등록 장애인구가 1% 미만인 안면, 심장, 뇌전증, 간, 장루·요루, 호흡기 6개 유형의 장애인이다.
이번 조사는 장애 유형별 특성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소수 장애인의 현실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어려움을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정책 제안과 복지 서비스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파악된 결과에 따라 먹거리를 비롯해 건강 돌봄, 동료 상담가 양성 과정, 긴급물품지원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가 이뤄질 전망이다.
고현수 관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소수 장애인의 복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장애인 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수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람중심권익옹호팀(710-9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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