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 몰아친 제주... 시설물 피해 잇따라

태풍급 강풍 몰아친 제주... 시설물 피해 잇따라
소방당국 15일 5건 기상 피해 신고 접수
  • 입력 : 2025. 03.16(일) 10:1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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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주에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제주시 구좌읍에서 신호등이 파손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주말 제주에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도 전역에서 각종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구좌읍 등에서 신호등이 파손되고 제주시 이도1동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오전 8시17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신호등 전선이 단전되는 등 소방당국은 이날 기상관련 피해 신고 5건을 접수해 모두 안전조치 했다.

한편, 이날 도내 주요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은 사제비 초속 26.5m, 마라도 초속 26.6m, 새별오름 24.8m, 제주공항 22.1m, 성산 16.8m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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