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이음학기'가 확대 운영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20곳에서 '유·초 이음학기'를 시범 운영했다.
'유·초 이음학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그룹으로 묶어 놀이·활동 중심 교육, 1학년 통합 교과 연계 수업 등 누리과정에 기반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돕는 학기다. 사교육을 줄이고 유아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유·초 이음학기'를 운영한 결과 학부모 95.6%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유·초 이음학기' 시범 운영기관을 40개 유치원·초등학교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초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협력적 연계 사례를 추가 발굴해 유아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할 때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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