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및 주변지역 토양 양호

골프장 및 주변지역 토양 양호
  • 입력 : 2013. 07.03(수) 10:33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중금속·유기인화합물 토양오염 우려 기준 이내

도내 골프장 및 주변 지역의 토양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프장 및 주변 지역의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 환경피해를 사전 예방·감시하고 생태계 및 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 의뢰, 도내 전체 골프장 및 주변지역에 대한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토양오염 중금속 및 유기인화합물 등이 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골프장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골프장 9홀 이하는 2개 지점, 18홀·27홀은 4개 지점, 36홀은 6개 지점을 선정해 농약 및 비료를 사용하는 골프코스(티주변, 페어웨이, 그린주변)를 대상으로 29개 골프장에서 총 142개 지점과 오염의 개연성이 낮은 골프장 주변지역 10개 지점 등 총 152개 지점에서 시료채취 및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항목은 카드뮴, 구리, 납, 아연, 수은, 비소, 니켈 등 7개 중금속 항목과 토양환경보전법에서 유기인화합물에 해당하는 이피엔, 파라티온, 메틸디메톤, 다이아지논 및 펜토에이트다.

 조사결과 모든 지점에서 유기인화합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중금속은 토양오염 우려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골프장에 농약·비료 사용 최소화 및 친환경자재 사용을 유도하고 향후 토양보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710-6051.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62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