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아동학대를 다룬 연극 '무간도'가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 예술단체인 '예술공간 오이'의 프로그램 '오이 수놓다 프로젝트'의 두번째 초청 연극 공연이다.

창단 14주년을 맞은 극단 '집안싸움'이 2020년부터 선보인 심리 스릴러극인 이 작품은 과거 아동 학대 피해자의 고통과 입장을 직설적으로 담아내며 인간성의 현 주소를 다룬다.

곽두환, 황보권 등이 출연하며 김환일이 글을 쓰고 이준석이 연출을 맡았다. 이준석 극단 '집안싸움' 대표는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제주시 연북로에 있는 '예술공간 오이'에서 수·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에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