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0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 '아하 ~ 이 악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첫 번째 기획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서 연주되는 주요 악기를 중심으로 해설과 협연을 결합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상임 지휘자인 임대흥의 지휘 아래 클라리넷에 울산대학교 여인호 교수, 첼로에 동덕여자대학교 김지훈 교수, 바이올린에 추계예술대학교 양승희 교수, 트럼펫에 성재창이 협연자로 참여해 각 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예술적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 오케스트라로, 1984년 창단된 이후 40여년 동안 58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주회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총 20차례 공연을 통해 현악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입장권 예매는 이날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선착순(330명)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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