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2025년 공동주택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주관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4월 14~6월 13일)과 연계한 것으로,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중 구조적 위험요소가 우려되거나 유지관리 실태가 미흡한 14개 단지를 중점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전문가(건축사, 전기기술자, 소방기술자 등)와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구조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시설 관리상태 ▷공용부분 유지관리 상태 ▷하자보수와 관리주체 운영실태 등이다. 지금까지 지적된 21개소에 대한 조치사항도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필요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