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소설 '제주항' 오경훈 소설가 별세..향년 80세

연작소설 '제주항' 오경훈 소설가 별세..향년 80세
  • 입력 : 2025. 02.22(토) 11:53  수정 : 2025. 02. 23(일) 17:2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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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경훈 작가.

[한라일보] 연작소설 '제주항'의 작가 오경훈 소설가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구좌읍 세화리에 태어난 고인은 제주교대를 졸업한 후 25년간 교사 생활을 하다 지난 1989년부터 5년간 한라일보에서 문화부데스크로 활약했다.

교사 생활 당시인 지난 1976년 '제주문학'에 '우도'를 발표했고 1987년 '현대문학'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1993년 첫 창작집 '유배지'를 출간했고 1997년 장편 '날개의 꿈', 2001년 '침묵의 세월'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연작소설집 '제주항'을 통해 제주 수난사와 제주섬의 한을 풀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인은 24일 오전 6시30분 제주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장지는 양지공원이다.

유족으로 KCTV제주방송 기자이자 앵커로 활약하는 오유진 기자가 고인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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