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흥권(사진) 제주지방법원장을 제61대 도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흥권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선관위 위원장으로서 선거의 공정한 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내년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 제주도선관위가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흥권 위원장은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전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 주요 직책을 거쳐 지난 10일 제주지방법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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