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귀포시 야생 동물 피해 예방 시설 지원 사업 23일부터 접수

내년 서귀포시 야생 동물 피해 예방 시설 지원 사업 23일부터 접수
그물망, 경음기 등 설치비의 8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 입력 : 2024. 12.22(일) 11:3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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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23일부터 2025년 야생 동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산간 농경지대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루·멧돼지 등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다. 야생 동물 피해를 받는 농가에 그물망, 경음기 등 설치비를 지원한다.

내년 지원 예산은 올해와 동일한 총 2억 원이다. 그물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소요 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우선순위는 신규 신청 농가, 영세 농가, 장기 농업 종사자 등으로 정해졌다. 올해는 이 사업을 통해 74농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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