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도내 유일 고교 야구팀 제주고가 주말리그에서 또 다시 빈공에 시달리며 세 번째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제주고는 지난 2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B그룹 대구고와 경기에서 0-14, 7회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제주고는 시즌 1승3패로 B그룹 4위로 사실상 최하위에 쳐졌다.

제주고는 2회초 수비에서 선발투수 박창민이 4개의 무더기 4사구를 내주며 대구고에게 7점을 헌납, 사실상 승기를 빼앗겼다.

타선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던 김지혁이 침묵하는 등 단 1안타로 꽁꽁 묶였다.

제주고는 주말리그 1차전과 2차전도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제주고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 29일 밀양시 가곡야구장에서 강원 상동고와 예선전을 가진 뒤 4월19일 대구상원고와 제주 오라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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