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규 맹활약' 제주사대부중 전국 셔틀콕 정상 정복

'서현규 맹활약' 제주사대부중 전국 셔틀콕 정상 정복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 남중부 단체전 18년만에 우승
제주여중 단체전 3위.. 제주여고 단식·복식·혼복 3위
  • 입력 : 2025. 03.24(월) 14:31  수정 : 2025. 03. 25(화) 12:4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배드민턴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제주사대부중 배드민턴 선수단.

[한라일보] 제주대사범대학부설중학교(제주사대부중)가 18년만에 배드민턴 전국 학생선수권 남중부 단체전 패권을 찾아오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주사대부중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5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청소년국가대표 서현규의 활약에 힘입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18년만에 다시 우승했다.

김민준 서현규 김유준 강준우가 나선 제주사대부중은 8강에서 신상중을 3:0, 4강에서 아현중을 3:1로 제압한 후 결승에 진출, 당진중도 3:0으로 압도했다. 서현규는 8강에서 결승까지 매 경기마다 세트스코어 2:0이라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서현규는 강준우와 짝를 이뤄 출전한 남복 3학년 결승에서는 아쉽게 김다한·강용호(아현중)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서현규는 아쉽게 개인단식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와함께 제주여중은 임연희·주연서·강가온·신예주가 출전한 단체전 준결승에서 시흥능곡중에 0:3으로 패하며 3위, 김강민(제주사대부중)·박민하(제주여중)조가 출전한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황지승·장아희조에게 0:2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제주여고는 고가영이 여자단식 2학년 준결승에서 인설아(창덕여고)에 0:2로 패하며 3위, 고가영·홍서현조가 역시 여복2학년 준결승에서 김한비·인설아(창덕여고)에 아쉽게 1:2로 패하며 3위, 고등부 혼합복식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제주사대부중 길인철 코치는 "초등부 시절부터 성실히 훈련한 땀방울을 좋은 성적으로 만들어낸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전국에 배드민턴으로 제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3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