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승생저수지 도수로 응급복구공사

어승생저수지 도수로 응급복구공사
  • 입력 : 2007. 09.21(금) 11:03
  •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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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나리'로 원수 확보가 불가능해진 어승생 저수지의 도수로에 대한 응급 복구가 이루어진다.

 제주자치도 수자원본부는 태풍 '나리'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취수원이 매몰되고 도수로가 유실된 어승생저수지에 대해 21일부터 30일까지 헬기를 이용해 도수관을 설치하는 응급복구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어승생 저수지의 저수량은 5만톤정도를 평상시 1일 공급수요량 1만4천톤과 현재 원수 확보가능량 8천톤을 감안할 때 8일 정도면 저수량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예비비를 사용, 도수로 1백m를 연결하고 취수원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최소한의 공사만으로 8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응급복구와 달리 항구복구 공사로 수원 상류지역의 하천 환경이 변화돼 영구적인 개량복구가 필요함에 따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복구계획에 반영해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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