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 꽂은 헤이스' 제주SK FC 또 원정경기 첫승 실패

'비수 꽂은 헤이스' 제주SK FC 또 원정경기 첫승 실패
2025K리그1 광주FC와 7라운드 원정 0-1 패배
  • 입력 : 2025. 04.06(일) 18:25  수정 : 2025. 04. 07(월) 17:3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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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K리그1 7라운드에서 공방을 벌이는 제주 이창민과 광주 헤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시즌 첫 2연승과 원정 첫승에 도전했던 제주SK FC가 아쉽게 실패했다.

제주SK는 6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2025 K리그1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시즌 2호골을 기록중인 김준하와 에반드로, 유인수를 전방에 세우고 이창민 남태희 김건웅에게 중원을 맡긴 제주는 전반전 간헐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헛심 공방만 벌였다.

전반 25분 남태희가 노마크 찬스를 놓친게 아쉬웠다. 짧은 패스로 광주 페널티 라인까지 올라간 제주는 남태희가 결정적인 슈팅 찬스가 찾아왔지만 강도가 약해 상대 꼴키퍼 김경민의 정면이었다.

후반 김준하와 에반드로 대신 박동진과 김주공을 투입한 제주는 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오히려 광주에게 밀리며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결국 제주는 후반 44분 지난해 제주에서 활약했던 헤이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송주훈이 수비 라인 뒷쪽으로 내준 패스를 실수로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면서 헤이스에게 단독 찬스를 내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제주는 이로써 2승 1무 4패 승점 7로 10위권에 머물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제주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8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오는 16일 부천종합경기장에서 부천FC와 2025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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