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찌푸린 제주지방 주말부터 강풍 동반 비

잔뜩 찌푸린 제주지방 주말부터 강풍 동반 비
15일 예상 강수량 5~30㎜.. 들불축제 시설물 관리 '비상'
  • 입력 : 2025. 03.13(목) 09:38  수정 : 2025. 03. 13(목) 21:0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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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2년만에 다시 재개된 2025제주 들불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 제주지방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3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15일부터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주말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는 곳이 있겠다. 15일 예상 강수량은 5~30㎜정도도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휴일인 16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15~16℃가 되겠고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0℃, 낮 최고기온은 16~17℃로 전망된다. 비가 내리면서 점차 낮 기온이 떨어져 16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11℃로 낮아 지겠다.

14일 오후부터는 점차 바람도 강해지겠다. 15일 새벽부터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불것으로 보여 14일부터 시작되는 들불축제장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해상에서도 14일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제주도해상에선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이와함께 11일부터 중국에서 계속 황사가 발원하면서 북서기류를 타고 1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는게 좋을 듯하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비가 그린 후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5℃ 아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다음주 후반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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