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일까지 강풍 동반 비.. 최고 40㎜

제주지방 내일까지 강풍 동반 비.. 최고 40㎜
비 그친 17일부터 찬 공기 내려오며 꽃샘추위 찾아올 듯
  • 입력 : 2025. 03.15(토) 08:48  수정 : 2025. 03. 16(일) 10:5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주말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산지에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5일부터 16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15일 오전 8시30분 기준 제주 21.6, 산천단 48.5, 새별오름 12.5, 서귀포 16.3, 가시리 30.6, 성ㅅ한 23.7, 고산 9.6, 성판악 38.0, 윗세오름 30.0㎜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이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산간지역은 1~5㎝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15일 오전 8시30분을 기해 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17일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불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7일까지 제주도앞바다 등에는 최대 5m의 물결이 일겠다.

기온은 16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17일부터 찬공기 영향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침기온이 2~3℃로 떨어져 춥겠다.

15일 낮 최고기은 11~14℃가 되겠고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7~8℃, 낮 최고기온은 9~13℃로 전망된다. 17일 아침 최저기온 2~4℃, 낮최고기온은 8~10℃로 예상된다.

한편 14일 개막한 들불축제 현장인 새별오름은 해안지역보다 기온이 낮아 축제 방문객들은 보온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과 16일 모두 강풍과 함께 시간당 1㎜정도의 비가 이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15일 9℃, 16일 6℃에 머물겠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