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추경 예산 원안 가결

제주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추경 예산 원안 가결
부대의견 3건 채택
23일 본회의 예정
  • 입력 : 2025. 04.23(수) 11:12  수정 : 2025. 04. 23(수) 16:08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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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조6327억원 규모의 제주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제주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22일 제437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학년도 제1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원안 가결하고 부대의견 3건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 등에 중점을 두고, 당초 본예산 1조5974억원보다 353억원(2.2%) 늘어난 1조6327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 활성화 등 올바른 인성 추진을 위한 사업(19억원),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 내실화 등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66억원), 365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149억원), 농어촌유학사업·IB학교 교육 환경 조성·제주형 늘봄시스템 구축·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지원·특수학급 운영 지원 등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한 예산(45억원), 학교운영기본경비·인건비·그외 기관 현안사업 등 관련 예산(74억원) 등이 반영됐다.

부대의견으로는 '올레올래 건강 걷기 프로젝트'의 구간 완주 건강지원금에 대한 다른 지급 방식 방안을 강구할 것과 '싱가포르제주사무소 파견 직원 지원 사업'의 경우 연차별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의회 보고 후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건립 사업'도 일본 현지 기관과의 업무 처리에 대한 사전 협의 과정을 거치고 의회 보고 후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넣었다.

이 추경안은 23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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