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경 통해 3개 출연기관 42억원 추가 지원

제주도 추경 통해 3개 출연기관 42억원 추가 지원
콘텐트진흥원 증액 규모 가장 커 38억원
  • 입력 : 2025. 03.28(금) 12:2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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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가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콘텐츠진흥원 등 3개 기관에 42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내용의 출연기관 출연금 증액 타당성 검토결과를 28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제주도는 제1회 추경을 통해 제주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도는 당초 33억2000만원을 출연하는 계획으로 본예산을 편성해 지난해 도의회 승인을 얻었지만 자금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재단 출연금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신용보증재단에 올해 지원하는 예산은 38억2000만원으로 전년(7억7000만원)보다 396% 늘어났다.

제주콘텐츠진흥원에는 무려 37억4800만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이는 콘텐츠진흥원이 수십억대의 국비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제주도 부담금도 투입해야 하기 때문으로, 이번 추경이 확정되면 올해 진흥원에 대한 제주도 출연금은 전년보다 48.5% 늘어난 118억3000만원 규모로 확대된다.

나머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도로부터 1900만원을 추가 지원 받아 올해 총 108억7700만원을 출연금으로 확보한다. 이는 지난해 출연금보다 39.3% 늘어난 것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년 대비 출연금 10%이 늘어날 경우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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