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적 인기' 피클볼 전국대회 제주에서 처음 열린다

'선풍적 인기' 피클볼 전국대회 제주에서 처음 열린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나이별로 나눠 18개 종목 승부
도내서도 4개 클럽 소속 50여명 출전.. 가을 국제대회 개최
  • 입력 : 2025. 04.18(금) 11:13  수정 : 2025. 04. 18(금) 11:1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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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미국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즐기는 스포츠로 알려지면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 동호인이 제주에 모인다.

대한피클볼협회(회장 조현재)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피클볼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제주오픈 전국피클볼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16세 이상과 50세 이상 부문으로 나뉘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피클볼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자들은 실력 등급(3.0, 3.5, 4.0)에 따라 경기를 진행한다.

제주에선 제주제라진피클볼클럽, 제주신산피클볼클럽, 제주시그마피클볼클럽, 제주해피클피클볼클럽 등 지역 클럽 소속 50여명이 참가한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의 요소가 결합된 구기종목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부상 위험이 낮아 최근 시니어들과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5년 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하는 스포츠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제주지역에서는 피클볼이 지난 2018년부터 제주시체육회 소속 정성원 지도자의 주도로 보급되기 시작, 현재는 지역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성원 제주특별자치도 피클볼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첫 전국 규모 피클볼대회로, 지역 피클볼 발전과 저변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가을에는 서귀포에서 국제대회 개최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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