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에 원정희 '구덕장인의 혼'

제51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에 원정희 '구덕장인의 혼'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회 사진 공모전
올해 총 443점 접수… 80편 수상작 선정
  • 입력 : 2025. 04.18(금) 09:59  수정 : 2025. 04. 18(금) 17:23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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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 원정희씨의 \'구덕장인의 혼\'.

[한라일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제51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대상 수상작으로 원정희씨의 '구덕장인의 혼'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씨의 작품은 제주의 전통 생활도구인 구덕을 짜는 장인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인물의 진지함과 구덕짜기의 동감이 적절하게 조화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강경희씨의 '흥'이, 우수상에는 김형씨의 '고요한 리듬'과 양창선씨의 '무사안녕 기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 8편(강병진씨의 '폭삭 속았수다', 고순애 씨의 '마주', 김다령씨의 '사뿐사뿐', 김두철씨의 '의지', 장석길씨의 '작업', 정창선씨의 '초감제', 현연심씨의 '가는 길', 현용호씨의 '해녀의 일상1')과 입선 66점을 비롯해 초대작가상(이봉기씨의 '어부의 일상'), 추천작가상(양성룡씨의 '자화상') 등 총 8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5월 17~22일 제주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 6월 15일부터 온라인사이트 제주사진갤러리(http://www.gallery.jejupask.com)에서 온라인전시가, 6월 한달간 제주도청 민원실, 제주시청 민원실, 서귀포시청 민원실 등에서 순회전시가 이뤄진다.

한편 제주도사진대전은 제주 사진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3년부터 개최된 사진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일반공모 부문에 390점(98명), 추천작가 작품 18점, 초대작가 작품 35점 등 총 443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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