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제주문학관 창작공간 개방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이달부터 문학살롱 3층에 창작공간 '섬속의 섬'을 조성해 무료 개방하고 있다.

고요한 사색과 창작의 시간을 도민들에게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 공간은 4개의 개별 공간으로 나뉜다. 제주의 섬속의 섬이자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섶섬', '문섬', '범섬'과 함께 서귀포 관광명소 '새섬'으로 이름을 지었다.

한 공간당 최대 2명, 동시간 최대 8명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방문 당일 최대 4시간이다. 공간 이용은 문학살롱을 방문해 간단한 사용 시간표를 작성하면 독서와 필사 등 자유로운 문학활동이 가능하다.

ㅣ한라도서관 '키즈 잉글리시 타임'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이달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초등학생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키즈 잉글리시 타임(Kid's English Tim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말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원어민 강사와 영어 동화책 읽기, 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영어와 외국 문화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씩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할수 있다.

ㅣ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힐링콘서트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이달 13일 오후 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4월 힐링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도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연주자들과 앙상블,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하프 김은기(도립서귀포관악단 단원), 마림바 연주자 김성희(서귀포관악단 단원)과 마림바 김남훈(무브온 타악기 앙상블 리더)이 함께한다. '남국의 장미 왈츠', '동물의 사육제'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ㅣ제주아트센터 '타악, 제주를 노래하다'

제주 타악전문 연주단체 '오퍼커션 앙상블'이 이달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타악, 제주를 노래하다'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그리고 제주와 타악이 만나는 음악을 선사한다. 전영준의 '곶자왈', 안현순의 '타악앙상블을 위한 제주 환상곡 오돌또기, 너영나영', 이문석의 '타악 오케스트라와 마림바 협연을 위한 멜 후리는 소리', 서정민의 '계화타령', 린친챙의 '제주 판타지', 이승후의 '천년폭낭', '2인의 무용과 함께하는 바당노래 '비나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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