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최신형 교체

제주자치경찰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최신형 교체
9000만원 투입… 인제·서사로교차로 97대 IoT 기능 탑재
  • 입력 : 2025. 03.31(월) 11:23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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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자치경찰이 도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주요 교차로 23곳에 설치된 구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97대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갖춘 최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업비로 90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 대상지는 인제교차로와 서사로교차로 등이다.

이번 교체 예정인 사물인터넷 기반 음향신호기는 고장 발생 시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BLE)도 추가돼 기존 시각장애인용 리모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원격 작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자치경찰단은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도내 주요 356개 교차로에 음향신호기 1624대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 1388대(전체 음향신호기의 85%)를 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오광조 도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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