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 산후조리원 퇴소 신생아 RSV 확진

제주 모 산후조리원 퇴소 신생아 RSV 확진
보건당국, 추가 감염자 여부 등 역학조사 착수
  • 입력 : 2025. 03.11(화) 15:39  수정 : 2025. 03. 11(화) 17:0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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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이미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모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신생아 2명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A산후조리원에서 지난달 27일 퇴소한 신생아 1명이 지난 4일 제주대병원에서 RSV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날 해당 조리원을 퇴소한 다른 신생아 1명도 지난 10일 확진됐다.

도는 해당 조리원 종사자나, 방문객, 산모 등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RSV는 면역 체계가 약한 1세 미만 영유아들 사이에서 주로 발병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한다. RSV는 감염이 되면 성인의 경우 감기 같은 약한 증상만 보이지만 면역이 약한 신생아나 노약자의 경우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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