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오름·곶자왈 잇는 '송당 마실길' 탐방로 내년까지 조성

마을-오름·곶자왈 잇는 '송당 마실길' 탐방로 내년까지 조성
천년의 풍토길 등 3가지 테마로 구성.. 총연장 32.55㎞
  • 입력 : 2025. 02.24(월) 14:01  수정 : 2025. 02. 24(월) 16:1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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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 마실길 조성계획도.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중산간 마을과 오름~곶자왈을 연계한 '송당 마실길' 탐방로가 내년까지 편의시설 등 갖추고 새롭게 정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예산 10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구좌읍 송당리 일대 오름과 곶자왈을 연결하는 '송당마실길' 탐방로를 조성해 자연경관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고 24일 밝혔다.

송당리 지역 내 8개 오름과 곶자왈을 연결하는 '송당 마실길'은 총연장 32.55㎞코스로 ▷천년의 풍토길(13.4㎞) ▷백주또 새미길(10.2㎞) ▷소천국 두렁길(8.9㎞)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세 곳 테마 모두 당오름을 출발해 돝오름과 거슨세미, 아부오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코스명과 구간은 송당리 마을회와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억 원을 투입해 거슨세미·안돌·밧돌오름 등의 탐방로 시설을 정비하고, 거슨세미오름 주차장을 확장했다.

올해는 5억 원을 들여 당오름과 아부오름 등의 탐방로를 정비하고 코스별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내년까지 편의시설 설치와 탐방로 시설물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오름과 곶자왈 그리고 마을을 연결하는 트레일(Trail)이 조성되면 도보여행이 활성화되고 탐방객 체류시간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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