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관광교류국장 김희찬, 상하수도본부장 좌재봉

[종합] 관광교류국장 김희찬, 상하수도본부장 좌재봉
교통항공국장 김태완, 전국체전기획단장 정맹철
공항확충지원단장 김형섭… "조직 안정화 도모"
승진자 118명 포함 하반기 798명 정기인사 단행
  • 입력 : 2024. 07.05(금) 13:52  수정 : 2024. 07. 05(금) 14:43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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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제주자치도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xlsx(1)

왼쪽부터 김희찬 관광교류국장,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 김태완 교통항공국장, 정맹철 전국체전기획단장, 김형섭 공항확충지원단장.

[한라일보]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이 관광교류국장에, 좌재봉 현 체육진흥과장이 상하수도본부장에 자리했다. 또한 김태완 경제일자리과장이 교통항공국장에, 정맹철 자치행정과장이 전국체전기획단장에, 김형섭 건설과장이 공항확충지원단장에 각각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혁신과 제주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5일 예고했다.

오는 9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직급 승진자 118명(2급 1명·3급 3명·4급 13명·6급 이하 104명, 5급 의결 32명 별도)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798명 규모로 올 상반기(862명)에 견줘 소폭 줄었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이 이사관(2급)으로, 송은미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과 현창훈 서귀포부시장인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도는 제주 관광의 대변화를 이끌 관광교류국장에는 문화관광분야 경험 있는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을, 상하수도본부장에는 예산분야 전문가로 국비절충 능력이 탁월하고 업무 추진력 있는 좌재봉 현 체육진흥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면서 전진배치했다. 또한 행정체제 개편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현창훈 부시장을 현직위 직무대리에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도는 교통항공국장에 교통, 관광,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춘 김태완 경제일자리과장을, 전국체전기획단에는 정맹철 자치행정과장을, 공항확충지원단에는 김형섭 건설과장을 직무대리로 발령하면서 지역현안 사업과 갈등관리,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특히 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2026년 전국체전 준비, 2035 탄소중립 실현, 신산업 육성 등 핵심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에 역량 있는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도는 승진 인사와 관련해서는 민선 8기 인사혁신계획에 따라 4, 5급을 대상으로 승진후보자 발탁 승진 제도를 도입해 승진배수 범위 내 업무 성과가 탁월한 직원들에게 승진 기회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국·과장급 전보를 최소화해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행정환경 변화와 지역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분야에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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