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 결승골' 제주Utd 3연패·강등권 동시 탈출

'헤이스 결승골' 제주Utd 3연패·강등권 동시 탈출
K리그1 19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 1-0 제압
  • 입력 : 2024. 06.26(수) 21:57  수정 : 2024. 06. 27(목) 17:4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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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제주 헤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헤이스의 결승골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강등권에서도 벗어났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7분에 터진 헤이스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고 인천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제주는 7승 2무 10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7위로 3계단 올라섰다. 강등권인 리그 11위 대전과는 승점 5점, 그리고 10위 대구와는 3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제주는 5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려는 인천의 강력한 저항에 밀려 홈 경기임에도 볼 점유율이 54%대 46%를 비슷했다.

제주는 후반 27분 상대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 김건희가 걷어낸 볼이 쇄도하던 헤이스의 광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뽑았다. 헤이스는 지난 18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3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헤이스는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볼이 서진수의 헤더로 이어지면서 도움을 기록하는 듯 했지만 인천 이범수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걸려 아쉬운 남았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양팀은 뜨거운 공방전은 벌였지만 경기는 1-0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는 오는 30일 20라운드 광주F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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