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로장생'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돼

'귤로장생'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돼
  • 입력 : 2018. 04.08(일) 11:2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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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로장생'이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가운데 김성범 제주감귤연합회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농협 감귤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이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며 제주감귤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8일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사)제주감귤연합회에 따르면 '귤로장생'이 산업통산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아열대특작과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감귤은 2012년 부터 7년 연속 수상하면서 겨울철 대표 국민과일이라는 것을 이어가고 있다.

'귤로장생'은 각 농협별 37개의 개별브랜드 사용으로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소비자의 혼선에 따라 대표브랜드 제정으로 제주감귤의 신뢰를 확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하기 위해 2015년 7월 제주농협의 대표브랜드로 탄생했다.

'귤로장생'은 디자인 개발 및 등급별 품질관리 기준 등 출하를 위한 제반 사항을 확정하고, 2015년 11월초 노지감귤 출하를 시작해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가소득 제고(노지감귤 평균가 보다 1.2배 높음) 등이 인정돼 '2016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귤로장생'은 제주감귤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제주농협은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를 보유한 사업장에서 당도 10브릭스 이상의 감귤로 품질 및 유통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성범 제주감귤연합회장(중문농협 조합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귤로장생 브랜드 정착을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농협공판장, 공영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등 출하처 다양화 및 물량 규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제주농협 통합브랜드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게 브랜드 육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귤로장생'은 제주감귤과 불로장생의 합성어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제주감귤의 효능인 항비만, 항암, 항염, 피부개선 효과 등 건강을 담은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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