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가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미타요양원에 조성한 나눔숲.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가 미타요양원에 조성한 복지나눔숲으로 산림청 복지나눔숲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 분야 복지나눔숲 조성 부문에서 '미타요양원 나눔숲 조성사업'으로 최우수기관(산림청장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에는 전국 지자체 25개 기관이 응모해 서류와 현장실사를 거쳐 서귀포시가 선정됐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공간에 수목 식재와 휴게공간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로부터 전액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미타요양원 나눔숲 조성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6월 착공해 기존 활용되지 않았던 유휴공간에 산딸나무 등 18종의 수목 3592주와 백리향 등 4종의 초화류 3920본을 심었다. 또 10월까지 편의시설 설치를 마무리해 시설이용자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