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광복 80주년을 맞아 근현대 제주사회의 모습을 조명하는 특강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는 2025년 찾아가는 제주학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근현대 제주사회를 만나다' 특별 강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좌는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호적중초를 통해서 본 제주도 궨당, 제주근현대사 민중운동과 제주의식, 제주4·3은 무엇인가, 일제강점기 제주인의 경제력과 초등교육기관 설립 활동, 한국전쟁 피난지가 된 제주와 여성의 삶, 제주의 공동자원과 시민배당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 1학기 정규 교육과정인 '제주이해'에 편입돼 학점 이수 시 도민대학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학점으로 인정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이달 21일까지 제주도민대학 학습관리시스템(https://www.jejudomin.kr)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전화 064-900-18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교육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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