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때문에"… 제주시 탐라도서관 6개월간 휴관

"공사 때문에"… 제주시 탐라도서관 6개월간 휴관
이달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
  • 입력 : 2025. 03.16(일) 10:41  수정 : 2025. 03. 16(일) 13:05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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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탐라도서관.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을 조성하는 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6개월간 전면 휴관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공사는 사업비 23억4000만원을 들여 협소한 어린이자료실을 확장하고, 공간 재구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층은 사서계단·덤웨이터를 철거해 개방감과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향토자료실과 유아열람실을 어린이자료실로 병합해 기존 217㎡에서 600㎡로 확장한다. 2층은 정기간행물실과 향토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 특색있는 아카이브 공간을 구축해 제주지역의 역사문화자료 열람, 노트북 대여 등 전자자료 활용공간으로 조성된다. 3층은 자율적 학습이 가능한 스터디카페형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휴관은 공사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공사 장비와 자재 운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정상적인 도서관 운영이 불가능해 부득이 내린 결정"이라며 "휴관 기간 동안 인근 도서관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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