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맞은 제주지방 모처럼 맑음.. 야외활동 '무난'

휴일 맞은 제주지방 모처럼 맑음.. 야외활동 '무난'
내일부터 다시 비 예보.. 최고 10㎜ 예상
  • 입력 : 2025. 03.09(일) 08:38  수정 : 2025. 03. 10(월) 07: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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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부르는 산수유. 한라일보DB

[한라일보] 3월 두 번째 휴일 제주지방은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10일부터는 다시 기압골 영향을 다시 받아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저녁부터 11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 많지는 않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9일 낮 최고기온은 13~14℃, 10일 아침 최저기온 7~8℃, 낮 최고기온은 13~15℃까지 오르겠다. 낮 기온은 계속 올라 12일에는 최고 16℃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부터 내리는 비는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시점과 지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제주지방은 10일 시작된 비가 주말까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6℃ 안팎까지 오르며 꽃샘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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