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280호 공급

제주 올해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280호 공급
다자녀·신혼 부부 등 대상 전년 대비100호 늘어
  • 입력 : 2025. 03.05(수) 10:34  수정 : 2025. 03. 06(목) 11:2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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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시가지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280호를 공급한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축 또는 기존에 지어진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는 것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국비와 기금, 지방비 등 총 671억 원을 투입해 전년보다 100호 늘어난 28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민간업체가 입주자 수요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주택을 제안해 시공하면 제주개발공사가 매입해 임대하는 특화형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도 개발공사는 이같은 특화형 180호를 포함해 준공형 10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준공형은 준공된 지 10년 이내인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유형으로 일반 60호, 청년 10호, 신혼부부 30호로 구성된다.

특화형은 제주개발공사가 지역 건설사와 건축 예정 주택에 대해 매매 약정을 체결한 후 준공되면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일반 60호, 청년형 50호, 다자녀 50호, 신혼부부 20호로 구성된다.

사업물량과 매입상한금액 등 세부기준은 이달 중 공고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도정뉴스>타기관 입법·고시·공고) 또는 제주개발공사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도청 주택토지과 주택정책팀(710-2685),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팀(780-380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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