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 운영

제주도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 운영
계절별 유산체험·스탬프 투어 등
  • 입력 : 2025. 02.18(화) 10:2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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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2025 국가유산 방문의 해'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도 전역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은 크게 계절별 유산체험, 방문자센터 운영, 스탬프 투어로 나뉜다.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은 '제주의 꿈'(3월28일~5월25일), '제주의 자연'(5월30일~7월27일), '제주의 사람들'(8월1일~9월21일), '탐라순력'(9월26일~11월16일)을 주제로 도내 36개 주요 국가유산을 탐방할 수 있게 구성됐다. 각 계절마다 드론·아트쇼와 같은 특별 기획행사를 선보인다. 또 무형유산대전, 세계유산축전 등 기존 문화행사들과 연계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제주시 향사당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는 방문객 안내와 편의 제공을 위한 거점 방문자센터가 설치된다. 도는 이 곳을 팝업 전시와 참가자 소통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인근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는 주식회사 블랙야크과 협업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블랙야크 BAC(탐방 인증)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오는 25일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통해 제주의 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제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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