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2066재성호 1차 내부 수색.. 실종자 추가 발견 실패

인양 2066재성호 1차 내부 수색.. 실종자 추가 발견 실패
해경, 17일 2차 내부 수색 작업·합동 감식 진행
  • 입력 : 2025. 02.17(월) 09:02  수정 : 2025. 02. 17(월) 16:4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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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가 16일 육상으로 인양됐다.

해경이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 선체를 인양해 1차 내부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항으로 옮긴 재성호 선내 수색을 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재성호 선체를 서귀포항에 인양 완료하고 안정화 작업 후 선수 어창과 조타실, 기관실, 화장실 등 선체 내부에 대한 1차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께 2차 선내 수색과 함께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돌입한다.

재성호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인근 해상에서 초단파무선전화(VHF-DSC)로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뒤 오후 8시께 전복된 채 발견됐다.

승선원 10명(한국인 6, 베트남인 3, 인도네시아인 1) 가운데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은 실종상태였으나 지난 13일 사고 해상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실종자는 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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