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에코백 기증해 달라"

○…제주에서 일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급효과에도 관심.

1일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운영되는 올해 제2차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엔 지난 4월에 이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7개 지역의 광역문화재단 직원 20명이 참여.

재단 관계자는 "제주 워케이션의 성공적 경험들이 축적되면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의 워케이션이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종사자 대부분이 각 지역 문화예술계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적지 않은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 오은지기자



'문화예술 워케이션' 활발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2035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한 생활 실천 캠페인으로 에코백 기증과 대여 캠페인을 전개.

이번 캠페인에서는 플라스틱 회원증 대신에 모바일앱을 이용한 회원증을 발급, 사용해 달라고 안내하는 한편 집에 잠들어 있는 에코백을 기증해주면 제주시기적의도서관, 조천읍도서관을 포함 우당도서관에 소속된 공공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용 대여 가방으로 활용하겠다며 관심을 당부.

캠페인과 더불어 환경 독서 문화 프로그램, 환경 북 큐레이션, 자료실 내 환경 도서 특별 코너도 운영 계획인 우당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언급.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