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명만(60)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는 3일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약을 통해 "'치매예방 시범동' 지정을 통해 적극적인 치매 예방 사업과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만 예비후보는 "급속한 고령화와 기대 수명 증가에 맞물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치매 유병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선제적 치매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도2동과 도남동을 치매예방 시범동으로 지정하고 장년층까지 치매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의정 활동 당시 치매예방 프로그램비 5400만원을 확보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면서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치매예방교육은 물론 실버합창단 운영, 그라운드 골프·게이트볼 활동 지원 등 문화·스포츠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어르신 여가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지난 의정 활동에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부모 부양을 위해 무급휴가를 신청한 자녀에게 일정기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성과를 알리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달 4일 오후 7시 제주시 도남동 도남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이도2동을선거구는 민주당에서 한동수 제19대 국회 비서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국민의힘은 김명만 전의원과 2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