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급식-택배노동자' 도의원 비례후보 선출

진보당 제주도당 '급식-택배노동자' 도의원 비례후보 선출
  • 입력 : 2022. 04.12(화) 14:26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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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은 1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인 현은정씨와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송경남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은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9년 차 노동조합 활동을 하며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투쟁을 벌여 왔다"며 "노동자가 직접 정치를 해서 더이상 죽음의 일터가 아닌 건강하게 정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만들어나가고자 도의원 후보를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택배도선료 표준조례안 제정 ▷제주 제2공항 완전 백지화 ▷CPTPP 가입 저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경남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송 후보는 "9년차 택배노동자로 살며 노동조합도 하고, 현장도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현실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 것을 보며 우리 사회의 정치를 바꿔야만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택배 도선료 문제 해결 ▷농어민 해상운송료 문제 해결 △제2공항 반대 민주적 요구 해결 △4·3 정명운동 △노동3권이 보호되는 제주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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