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가보훈부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국가유공자 350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의학연구소 제주센터도 힘을 보탠다.

1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2022년 업무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300여 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고령 국가유공자 본인 가운데 저소득자 350명이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의학연구소는 초음파와 내시경 등 종합검진 지원뿐만 아니라 종합검진 중 치료가 필요한 사항(용종 제거 등)이나 추가 검사항목에 대해서도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증질환으로 판정되면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개소한 의학연구소 제주센터는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위치한다. 문의 064-729-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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