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머체왓 숲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 머체왓숲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유적지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와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각각 구성됐다.
제주권역에서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우도는 7회 연속 선정됐고 성산일출봉과 비자림이 6회 연속, 머체왓숲길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머체왓숲길은 영화 '킹텀'의 촬영지로 원시림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드넓은 목장과 초원, 원시림을 동시에 즐기는 수 있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 12개소에도 이름을 올린 힐링공간이다.
문체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늘어난 만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한국관광 100선을 담은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전국 현장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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